집으로 가는 전차길.
수업 같이듣는 중국인 친구와 전부터 한번 꼭 들르자고 언약했던 태극당에서 아이스크림을 노나먹고
내가 자주가던 단골집에 가 순두부찌게를 같이 먹고 집에 가는길이다.
대화가 끊기는게 아쉬워
평소의 귀가하는 열차길을 마다하고
친구가 가는 방향의 열차를 타고 귀가중이다.
말이 잘 안통해 아쉽다는 말을 했다.
학교에서만 만나는 친구지만
그래도 오래 만난 사이라 대화가
끊기는 불례는 저지를수없어
이런저런 얘기를 꺼내가며
식사후 인근 지하철역으로의 산책길을 걸었다.
내가 하는 말들은 사실 별다른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고작해야 서로의 호의를 지켜주기위한 얇은 도포같은것이어서
다만 상대방이 귀찮다고 걷어내지만 앉아주었으면 하는
그런 얇은 도포같은 호의.
아련한 냄새가 나는 할머니같은 배려.
이런 관계는 오래가지는 못하겠지만
두고두고 생각날것같기는 하다.
초등학생때의 손잡고다니던 그런 풋내나는 추억들처럼
오래 남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수업 같이듣는 중국인 친구와 전부터 한번 꼭 들르자고 언약했던 태극당에서 아이스크림을 노나먹고
내가 자주가던 단골집에 가 순두부찌게를 같이 먹고 집에 가는길이다.
대화가 끊기는게 아쉬워
평소의 귀가하는 열차길을 마다하고
친구가 가는 방향의 열차를 타고 귀가중이다.
말이 잘 안통해 아쉽다는 말을 했다.
학교에서만 만나는 친구지만
그래도 오래 만난 사이라 대화가
끊기는 불례는 저지를수없어
이런저런 얘기를 꺼내가며
식사후 인근 지하철역으로의 산책길을 걸었다.
내가 하는 말들은 사실 별다른 의미를 지니지 못한다.
고작해야 서로의 호의를 지켜주기위한 얇은 도포같은것이어서
다만 상대방이 귀찮다고 걷어내지만 앉아주었으면 하는
그런 얇은 도포같은 호의.
아련한 냄새가 나는 할머니같은 배려.
이런 관계는 오래가지는 못하겠지만
두고두고 생각날것같기는 하다.
초등학생때의 손잡고다니던 그런 풋내나는 추억들처럼
오래 남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이다.